방탄소년단, 7명 중 6명이 같은 대학원…빅히트 "본인 선택" [공식]

방탄소년단, 한양사이버대 대학원 진학
막내 정국 제외 6명 재학 중
빅히트 측 "방탄소년단 멤버들 선택"
방탄소년단 /사진=한경DB
방탄소년단 멤버 7명 중 6명이 같은 사이버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군 문제 때문에 대학원을 택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7일 "진, RM, 슈가, 제이홉이 재학 중인 한양사이버대 대학원에 뷔와 지민이 입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멤버 7명 중 6명이 같은 대학원에 진학하게 된 것.막내 정국은 슈가, 제이홉, RM, 뷔, 지민 등이 졸업한 글로벌사이버대학에 재학 중이다.

건국대 연극영화과 진학 후 연습생이 된 맏형 진을 제외하고 방탄소년단 6명의 멤버들은 모두 글로벌사이버대학에 진학했다. 대학 졸업 후 한양사이버대 대학원에 진학한 진을 시작으로 RM, 슈가, 제이홉에 이어 뷔, 지민까지 동문이 되면서 일각에서는 "군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원을 택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한경닷컴에 "멤버들의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2018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만 28세 이후 입대 연기는 엄격하게 제한되고 있다. 활발한 해외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방탄소년단이었기에 병역법 개정과 관련해 "한류 스타의 해외 활동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지만, 여러 반발이 나오면서 무산됐다.

이에 따라 1992년생인 맏형 진의 군 입대는 이르면 올해, 늦어도 내년으로 관측되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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