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 보라해"…'BTS 교통카드' 출시

방탄소년단(BTS) 멤버 사진이 들어간 한정판 교통카드가 출시됐다.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등 7명의 멤버 중 원하는 멤버의 카드를 고를 수 있다.
티머니는 ‘방탄소년단 티머니카드’ 7종을 15만장 한정판으로 출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BTS 교통카드는 2017년 처음 출시된 이후 이번이 네번째다. 출시 때마다 각 앨범의 콘셉트에 맞춘 사진이 카드에 담겼다. 이번에는 지난 2월 출시된 4집 정규앨범 ‘맵 오브 더 솔: 7’의 각 멤버별 콘셉트 사진이 담겼다. 티머니 관계자는 “검정색 배경의 카드로 기존 카드에 비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부각했다”고 말했다.

사용처는 일반 티머니 카드와 동일하다.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은 물론 편의점 등 전국 10만여 개의 유통 가맹점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 티머니 홈페이지에서 카드를 등록하면 ‘T마일리지’ 적립과 사용액의 30%를 연말에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카드는 26일부터 전국 CU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티머니 관계자는 “BTS의 글로벌 파급력으로 방한 외국인 뿐 아니라 1020 세대 소비자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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