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창업 올림피아드 개최…체육진흥공단, 27일까지 접수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2020년 스포츠 창업 올림피아드’를 연다. 독창적인 스포츠산업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공모전이다. 공단 창업지원사업에 참여 중이거나 유사 아이템으로 다른 대회에서 수상한 경우를 제외한 개인과 업체면 누구나(팀은 3인 이내) 참여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20개 팀은 30일 열릴 예정인 창업멘토링데이에서 아이디어 고도화, 실용화 방안 등을 겨룬다. 이후 중간평가에서 상위 10개 팀이 가려지고, 최종 평가를 통해 순위가 결정된다. 최우수상 한 팀은 문체부 장관상과 300만원의 상금, 우수상 2개 팀은 공단 이사장상 및 200만원의 상금, 장려상 3개 팀은 공단 이사장상과 1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수상 팀은 향후 공단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 입주 신청 시 가점을 받는다. 최우수상 및 우수상을 차지한 3개 팀은 9월부터 12월까지 평균 3000만원 규모의 사업화 지원 및 창업보육을 받을 수 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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