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제주용암수 중국·베트남 판매 시작

▽ "프리미엄 미네랄 워터 브랜드 확고히 구축"
오리온은 16일 중국과 베트남에서 '오리온 제주용암수'를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리온 제주용암수 베트남 현지 판매 풍경. 사진=오리온 제공
오리온은 16일 중국과 베트남에서 '오리온 제주용암수'를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중국에선 '오리온 제주용암천'이라는 제품명으로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등에서 판매한다. 베트남에서는 호찌민과 하노이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선보인다. 현지에 일고 있는 한류 열풍에 발맞춰 ‘오리온 제주용암수’ 한글 제품명을 라벨에 병기해 ‘한국에서 온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오리온은 현지에서 제주용암수의 제조 공정과 미네랄 워터의 장점, 제주용암수를 활용한 레시피 등을 알리는 홍보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중국과 베트남 시장에서 오리온 제주용암수가 출시되면서 신성장동력인 제주용암수사업이 본격화됐다"며 "프리미엄 미네랄 워터 브랜드를 확고히 구축하고 해외 수출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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