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S클래스 SUV '더 뉴 GLS' 출시…1억3860만원부터

더 뉴 GLS 400d·580 2종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신형 더 뉴 GLS를 국내 출시한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LS의 3세대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S’를 공식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더 뉴 GLS는 가솔린 모델인 GLS 580 4매틱과 디젤 모델인 GLS 400 d 4매틱으로 구성됐다. 전 세대 모델에 비해 더욱 존재감을 뽐내는 외관과 한층 개선된 고급스러움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전장·전폭·전고는 GLS 580 모델 기준 5220·2030·1840mm이며, 3열 좌석을 갖춘 7인승으로 출시됐다.더 뉴 GLS는 각각 112개의 LED가 적용된 멀티빔 LED 헤드램프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다. 운전 조건, 속도 및 하중에 따라 서스펜션을 자동 조절하는 지능형 서스펜션(어댑티브 댐핑 시스템·ADS)이 기본 적용된 '에어매틱 서스펜션'으로 항시 최적의 승차감도 제공한다.
더 뉴 GLS 실내 모습.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GLS 580에는 8기통 가솔린 엔진이, GLS 400d에는 6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GLS 580은 48볼트 전기 시스템 EQ 부스트(마일드 하이브리드)가 결합돼 최고출력 489마력, 최대 토크 71.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GLS 400d는 최고출력 330마력, 최대 토크 71.3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신형 GLS에는 벤츠의 최신 편의사양도 탑재됐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가 12.3인치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교통 정보가 반영되는 내비게이션을 보여준다. 또한 운전자는 크기가 확장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에 자신이 원하는 주행 정보를 배치할 수 있다.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교차로 기능이 적용된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액티브 차선 이탈 방지 패키지 등도 지원한다.

마크 레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더 뉴 GLS는 동급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럭셔리와 고급스러움으로 차별성을 지닌 모델”이라며 “SUV의 S클래스인 더 뉴 GLS는 하이엔드 고객의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에 완벽하게 어울릴 것”이라고 말했다.

벤츠 코리아는 더 뉴 GLS 400d 4매틱을 1억3860만원, 더 뉴 GLS 580 4매틱을 1억6360만원에 판매한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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