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기초생활수급 농업인 등에 농기계종합보험료 전액 지원

전북도는 농기계 사고를 대비한 농기계종합보험의 보험료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농기계종합보험에는 농업용기계 12종을 소유하거나 관리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이 가입할 수 있다. 전북도는 지난해 보험료의 75%를 지원했으나 올해는 일반 농업인에게는 80%,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계층 농업인에게 전액 지원한다.

보험 가입자는 농기계 손해(보험가액), 신체 사고(최고 1억원), 대인 배상(최대 8천만원), 대물 배상(최대 5억원) 등을 보장받는다.

지난해 도내에서는 1천153건의 사고로 55억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전북에서는 최근 3년간 농기계 사고로 18명이 숨지고 99명이 부상했으며, 대부분 운전 부주의와 안전수칙 불이행이 원인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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