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이겨내요" 충주서 코로나19 극복 물품·성금 기탁 잇따라

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충북 충주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방역 활동과 물품·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3일 충주시에 따르면 교현2동 행정복지센터는 새마을협의회 등 7개 직능단체 회원들과 지난달 26일부터 버스정류장, 공원, 지역아동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 봉사를 벌이고 있다. 대소원면기업인협의회는 지난 2일 코로나19 방역 활동에 사용해 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소독약품을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모닝마트 호암점도 이날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코로나19 극복 이웃돕기 성금으로 500만원을 쾌척했다.

엄정면새마을회도 코로나19 예방 활동에 사용해 달라는 취지로 성금 200만원을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 단체는 지난달 24일부터 마을버스 승강장, 경로당 등 긴급 소독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지역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노력하는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