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신종코로나' 3건 추가 발생…총 5건으로 늘어

최근 우한 다녀온 베트남인 3명 확진 판정
베트남에서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추가로 3명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모두 5건으로 늘었다.

현지 언론과 외신 등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당국은 이날 오후 베트남인 3명이 추가로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이들 세 명이 모두 최근 중국 우한을 다녀왔다고 전했다. 이전 두 명의 확진 환자는 모두 중국인이었다.

지난 13일 입국한 중국인 남성(66)이 17일 고열로 입원했고, 이후 호찌민에 거주하던 그의 아들(28)도 비슷한 증상을 보여 치료를 받아오다 나란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

이 아들은 아버지로부터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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