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파주 야생멧돼지서 ASF 6건 추가 확진…총 130건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강원 화천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3개체와 경기 파주에서 발견된 폐사체 2개체, 포획된 1개체에서 각각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30일 밝혔다.

야생멧돼지 ASF 확진은 이로써 130건으로 늘었다. 화천에서 28건째, 파주에서 45건째다.

이번에 확진된 6개체는 모두 멧돼지 이동을 막기 위해 설치한 광역 울타리 안에서 발견됐다.

정원화 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발견 지역에서 감염된 폐사체가 더 나올 수 있어 수색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