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병원·UCLA병원 에코델타시티 헬스케어사업 손잡아

고신대복음병원이 에코델타시티 내 스마트헬스케어 클러스터사업에 뛰어들기 위해 미국 UCLA병원과 손을 잡았다.

고신대 병원은 5일부터 11일까지 1주간 일정으로 미국 UCLA병원을 방문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3년 완공 예정인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스마트헬스케어 클러스터사업 진출을 위한 준비 과정으로 이뤄졌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최영식 병원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은 6일 UCLA 로널드 레이건 메디컬센터에서 UCLA 병원 측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에는 에코델타시티 스마트헬스케어 클러스터 내 로봇비만수술센터, 가상현실(VR) 재활센터, 인공지능 기반 원격진단센터 구축과 운영 등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또 로봇 수술 권위자로 알려진 에릭 도슨 박사를 비롯한 UCLA 교수진과 행정 전문가가 7월 고신대병원을 찾아 스마트헬스케어 사업 구축과 관련 자문하기로 했다.

고신대 병원은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울산과학기술원(UNIST),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와 손잡고 에코델타시티 내 헬스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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