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문재인 대통령,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임명 재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임기 2일 0시부터 시작
사진=한경db
문재인 대통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임명을 재가했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14일 조국 전 장관 사표 수리 이후 80일 만에 법무부 장관 공석 상태가 해소됐다.

2일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문 대통령이 오전 7시께 추 장관의 임명을 재가했다"며 "추 장관의 임기는 이날 0시부터 시작됐다"는 메시지를 보내 추 장관의 임명을 재가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문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추 장관의 인사청문보고서를 송부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으나 송부 시한인 어제까지 보고서 채택은 이뤄지지 않았다.

국회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없이 장관급 인사가 임명된 것은 문재인 정부 들어 추 장관이 23번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추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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