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추석 성수품 제조·판매업체 51곳 합동 점검

울산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소비할 수 있도록 추석 성수 식품 위생관리실태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21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추석 제수용·선물용 식품, 건강기능 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소, 소비자가 많이 이용하는 식품판매업체 등 51곳이다.

울산시는 유통기한 경과 또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무신고(등록) 또는 무표시 식품 취급, 냉동·냉장 제품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위생 취급 기준, 영업자 준수사항과 관계 법령 위반 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과자류(한과), 떡, 두부 등 가공식품과 전, 튀김 음식 등 조리식품 등에 대해서는 식중독균 등 식품별 중점항목을 검사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추석 성수 식품과 식품 판매점 등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로 시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과 관련된 불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의심될 경우 불량식품 신고 전화(☎1399, 또 민원상담 전화 110)로 신고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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