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22년까지 75개 '스타기업'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

충청남도는 금성풍력 등 16개 기업을 올해의 ‘충남 스타기업’으로 선정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이날 제 2기 충남 스타기업 대표에게 스타기업 지원 성과와 육성 계획을 설명하고 국내·외 기업 환경 여건을 공유했다.제 2기 충남 스타기업은 금성풍력, 대흥금속, 신영유니크, 에이지광학, 유한정밀, 켐코, 태영금속, 파인에코, 퓨어스피어, 엘케이엠, 다인, 마노, 상신종합식품, 영민하이테크, 유닉테크노스, 트임이다.

도는 지난해부터 2022년까지 75개 기업을 스타기업으로 선정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타기업 신청자격은 충남에 본사나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50억원 이상 400억원 미만인 기업이다.최근 5년간 평균매출액 증가율 5% 이상,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중 10% 이상, 상시근로자 중 정규직 비중 70% 이상, 기업부설연구소 보유 및 연구인력 6인 이상 등 지표 4개 중 2개를 충족해야 한다.

스타기업으로 선정되면 전담 산학연 전문가(PM)의 기업성장 컨설팅, 기술혁신 활동 및 수출 마케팅, 수출 바우처(연간 2000만원), 상용화 연구·개발(R&D)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용찬 도 행정부지사는 “충남 스타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집중·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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