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과 이천시, 출산 장려 위해 '출산장려금 및 출생축하 사업' 추진

경기도내 양평군과 이천시 등이 각각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장려금 증서 전달 및 신생아 출산축하 사업을 추진하는 등 저출산 극복에 노력하고 있다. 이는 지역의 출생아가 감소하는 등 인구가 줄고 있어서다.

양평군은 여덟째 아기를 출산한 가정을 찾아 정동균 군수가 직접 2000만원의 출산장려금 증서를 전달했다고 18일 발표했다.군 관계자는 강상면 세월리에 거주하는 신재섭(51), 이혜은(42) 부부가 지난 6월에 예쁘고 건강한 여덟째 아기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이에 정 군수는 지난 17일 출산 가정을 찾아 출산장려금 증서를 전하며 축하했다.

이와 함께 강상면이장협의회는 소정의 축하금을, 강상면 새마을회에서 아기용품을, 양평군 약사회에서 기프트카드 상품권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많은 관심과 따스한 온정으로 함께 축하했다.

군은 올해 출산장려금을 확대해 첫째 300만원, 둘째 500만원, 셋째 1000만원, 넷째아 이상은 2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이천시도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신생아 출생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출생의 소중함을 알리고 사회가 함께 축하해주는 분위기 조성을 올해부터 출생축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성명했다.

출생축하 사업은 출산 가정에 아기사진 1매와 부모가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축하글을 적은 신청서 1부를 시청 민원봉사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시청 홈페이지와 시정소식지의 신생아 출생 축하 코너 '아이 좋아라'에 게재해 축하하고 있다.

한편 양평군과 이천시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장려금 전달 및 신생아 출생축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양평=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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