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매칭하는 결혼 전문가 기업, 듀오

2019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24년간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는 결혼정보 회사 듀오가 ‘2019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결혼정보서비스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듀오에서는 현재 3만1291명(지난달 기준)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지금까지 3만8666명이 듀오를 통해 결혼했다. 국내 800여 개 결혼정보회사 중 24년간 업계 1위(매출액 기준)를 유지하고 있다.듀오는 1990년대 컴퓨터 매칭 시스템 DMS(Duo matching system)를 개발했다. 160여 개 고객 정보를 수집한 후 이를 이상형 정보와 대입해 배우자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는 결혼정보회사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게 듀오 측 설명이다.

이 회사는 대표이사 직속으로 고객만족팀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업계 최초로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수여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을 받았다. 2016년 재인증과 2018년 3차 인증에도 성공했다.

듀오 직원의 90%는 여성이고 그중 40대 이상 경력단절 여성 비율이 70%를 넘는다. 2015년 여성고용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저소득 가정에 사랑의 연탄 배달, 아름다운 가게를 통한 후원, 소년소녀가장 후원, 장애인 미팅파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하고 있다.듀오는 결혼 정보회사를 기반으로 인생 종합 컨설팅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2년 웨딩 전문 회사인 ‘듀오웨드’를 시작으로 2006년 여성 전문 커리어 교육기관 ‘듀오 아카데미’, 2010년 가족관계 전문 상담 기관인 ‘듀오 라이프 컨설팅’ 등의 브랜드를 선보였다.

듀오 관계자는 “결혼뿐 아니라 고객들이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가정의 행복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업을 목표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