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거리 복판서 총격 사건…30~40대 용의자, 달아나

사진=연합뉴스
홍콩 거리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졌다. 용의자는 달아났고, 현지 경찰이 범인을 쫓고 있다.

1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30분께 삼수이포 전철역 인근 거리에서 두 남성이 말다툼을 벌이던 중 한 남성이 권총으로 보이는 무기로 다른 남성의 팔에 총격을 가했다.목격자들은 현장에서 총성이 울렸다고 전했다. 홍콩 체류 허가를 가진 33세 중국 본토 남성은 팔에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30∼40대로 보이는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다른 남성을 추적하는 한편 부상자와 목격자 조사 등을 통해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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