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中장풍기차에 1조원 규모 파워트레인 수주

-국내 부품사 중 최초로 해외 완성차 업체와 엔진 공급 계약
-2020년 8월부터 2,000㏄급 가솔린 터보 엔진 공급

현대위아가 중국 산동법인이 중국 완성차 업체와 1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엔진 수주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자동차 부품사가 해외 완성차 업체와 엔진 공급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는 중국 현지 완성차 업체인 장풍기차와 8,400억원 규모의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PTU와 전자식 커플링 등 4WD 부품과 배기가스 후처리 부품 등도 수주예정으로, 이를 합하면 모두 1조200억원 규모다. 장풍기차는 1950년 설립했으며 생산 규모는 연 약 13만대에 달한다.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