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설 명절 맞아 취약계층에 후원물품 전달

59개 전국 사업소 2300만원 상당 물품 구입해 저소득 가정 지원
발전설비 정비 전문기업인 한전KPS는 지난 30일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층 지원 활동을 펼쳤다.

김범년 사장을 비롯한 한마음봉사단은 이날 본사가 있는 전남 나주시 목사고을시장을 방문해 라면 200상자와 밑반찬 등 후원물품을 구입했다. (사진)구입한 물품은 나주지역 저소득 가정 및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했다.

김 사장은 "내수경기 침체로 전통시장 상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설을 앞두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기 위해 물품 구입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전KPS의 전국 59개 사업소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산물 구매에 적극 나섰으며 총 2300만원 상당의 지역특산물 등을 구입해 해당 지역 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에 전달했다.한전KPS는 지난해 11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구내식당 지정휴일제'를 시행하는 등 자영업계 매출 확대(연간 5000만원)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나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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