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개소세 인하 연장, 효과 있을까

-영구적 세율 조정 의견 쏟아져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가 결국 연장됐다. 당초 올해 말까지 3.5%를 적용하고 2019년 1월1일부터는 5.0%로 환원키로 했지만 내수 경기 침체가 좀처럼 풀리지 않는다고 판단, 2019년 6월까지 인하 기간이 연장됐다.

19일 국내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문제는 효과의 지속성이다. 앞서 6개월 동안 잠재적 구매자로 분류되는 소비층은 이미 혜택을 받으며 구매를 마쳤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6개월이 연장돼도 구매를 앞당길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는 것. '추가 연장'이 언급됐을 때 그리 놀랍지 않다는 반응이 나온 배경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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