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비서실장 후임 면접 중…에이어스는 가짜 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백악관 비서실장 후임 인선에 관해 "정말 대단한 인물 몇몇을 면접 보는 과정에 있다"며 "곧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가짜뉴스가 닉 에이어스라고 확신을 가지고 보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에이어스에 대해 "늘 우리의 MAGA(Make America Great Again·다시 미국을 위대하게) 어젠다와 함께할 굉장한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에이서스는 이날 "올해 말 백악관을 떠날 것"이라며 거취를 분명하게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이 있는 2020년까지 비서실장을 맡아주기를 원했으나 여섯 살 세 쌍둥이 자녀를 둔 에이어스는 몇 달간 비서실장을 하다가 고향인 조지아주로 돌아가고 싶다며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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