年매출 6000만弗 베트남 패키징 제조사 매각

M&A 장터
베트남 음식료 플라스틱 패키징 제조업체 A사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비상장사인 A사는 최대주주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다. 연 매출은 6000만달러(약 660억원) 수준이다.

A사는 베트남에서 5개의 생산 공장을 운영 중이다. 연간 총 90억 개가량의 페트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수출 비중은 20%로, 아시아 오세아니아 유럽 등으로 수출한다. 펩시, 코카콜라, 유니레버 등 다국적 기업을 비롯해 다양한 현지 기업을 고객군으로 보유한 것도 이 회사의 장점이다.유상수 삼일회계법인 거래자문(CF)본부장은 “베트남 내수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생산 능력 확장을 위한 프로젝트를 계획하면서 지분 매각에 나섰다”고 말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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