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형 주담대 금리 일제히 상승

주요 은행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16일부터 일제히 오른다. 변동금리형 대출금리의 산정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44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아서다.

은행연합회는 10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연 1.93%로 전달보다 0.10%포인트, 잔액 기준 코픽스는 연 1.93%로 0.03%포인트 상승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14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고,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올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2015년 2월(2.03%) 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