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장중 2070선 회복…코스닥은 3% '급등'

(사진 = 한경DB)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8.59포인트(2.40%) 오른 2073.0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상승 폭을 확대하면서 2070선까지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993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11억원, 392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2123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POSCO는 4.06% 강세다. SK하이닉스 셀트리온 LG화학 삼성물산도 3%대 뛰고 있다. 삼성전자도 2.02% 상승 중이며 KB금융도 2.62% 오르고 있다. 반면 SK텔레콤은 1.72%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급등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9.86포인트(3.02%) 오른 677.3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장중 상승 폭을 확대하면서 680선 회복도 시도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65억원, 364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88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펄어비스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하고 있다. 신라젠은 6.67% 급등하고 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이치엘비 바이로메드 코오롱티슈진(Reg.S)도 5%대 뛰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90원(0.87%) 내린 112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