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산업 충격흡수시설 CCSⅡ, 카타르 시장 진출… 품질 우수성 인정받아

신도산업의 충격흡수시설이 카타르 공공사업청에 등록되며 해외에서도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카타르에는 한국의 조달청과 같은 아쉬갈(ASHGHAL)이라는 공공사업청이 존재한다. 신도산업은 아쉬갈에 도로안전시설 중의 하나인 충격흡수시설인 CCSⅡ(Crush Cushion SystemⅡ)를 등록시켰다. 아쉬갈에 한국 제품이 등록되는 일은 매우 힘든 일로 손꼽힌다. 미국과 프랑스 등의 선진국의 기업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카타르의 인프라 설비 시설물은 공공사업청에 등록된 제품만 이용할 수 있는데, 신도산업의 CCSⅡ가 아쉬갈에 등록됐다는 사실은 제품의 경쟁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등록을 통해 신도산업은 국내 및 해외 건설사의 도로개발프로젝트에 제품 50만불 가량의 수주를 완료했고 현재 납품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도산업 관계자는 "자사의 충격흡수시설이 카타르 아쉬갈에 등록됨으로써 선진국이 시장 우위를 차지하고 있던 현지에서 국내 기업이 도로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자사 제품의 경쟁력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도산업의 충격흡수시설 CCSⅡ는 지방도, 시가지도로(지하차도 분기점), 고속도로 등에 설치하는 제품으로 충돌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를 방지하는 강력한 충격흡수 기능을 갖춘 쿠션탱크 시스템이다. 해당 제품은 미국 MASH인증, 유럽 CE인증을 받은 바 있고, 이탈리아와 프랑스, 그리스 등의 유럽 국가와 동남아시아에 수출하고 있다.CCSⅡ는 복원력이 우수한 충격흡수탱크를 이용한 세계 최초의 신기술을 적용했다. 파손될 가능성이 적고, 단순한 부품 구조로 유지와 보수가 쉽다. 색채 대비 효과와 델리네이터가 합쳐져 주, 야간에도 시야 확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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