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코리아 블록체인 엑스포] 위블락 "효과적이고 공정한 광고 시장 만든다"

블록체인으로 타겟팅 광고 플랫폼 구축
/ 사진=최혁 기자
조민수 위블락 사업실장(사진)이 24일 '2018 코리아 블록체인 엑스포' 밋업 세션에서 “블록체인으로 효율적이고 공정한 광고 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위블락에 따르면 현재 광고 시장은 중개 업체와 유튜브 등의 플랫폼이 가장 큰 수익을 올리고 있다. 광고주는 높아지는 광고 비용에, 소비자는 무차별적인 광고 노출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이 위블락의 진단이다.조 사업실장은 “현재 광고 시장은 많은 대중에게 광고가 노출되도록 하고 그 비용을 청구하는 방식”이라며 “광고주는 광고 비용에 부담을 느껴 상품 가격에 광고 비용을 전가한다. 소비자는 자신과 관계 없는 광고에 무차별적으로 노출되고, 상품 비용까지 올라 피해를 본다”고 말했다.

위블락은 블록체인 기반 광고 서비스 플랫폼을 만들고 토큰이코노미를 활용해 소비자 개개인의 관심사를 파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을 몇 가지 그룹으로 구분해 타겟팅 광고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자체 플랫폼에 암호화폐 사용처를 만들어 가치를 높이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조 사업실장은 “광고주는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고 소비자들은 광고에 노출된 보상으로 암호화폐를 받을 수 있다”며 “개인이 직접 수요가 있는 개인들을 모아 광고를 하고 보상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 10월23~24일 '2018 코리아 블록체인 엑스포'가 열립니다. 국내외 정부 및 기업, 관련 업계 주요인사들이 참여해 '블록체인 프론티어 코리아' 비전을 전 세계에 공유합니다. 클릭하면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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