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8일 홍대서 할로윈데이 즐긴다

여행의 향기

타투·마술쇼·거리공연 등 행사
롯데주류, 룰렛게임 통해 경품
홍대 걷고싶은 거리 상인회는 롯데주류, 한국경제신문과 함께 마포구 홍대 걷고싶은 거리에서 27~28일 ‘2018 홍대 할로윈데이’ 행사를 연다.

주말인 27일과 28일 오후 6~9시 열리는 축제에선 할로윈 페이스페인팅과 타투, 마술쇼, 거리공연(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할로윈 분위기에 맞춰 유령 및 괴물 등 특수분장뿐만 아니라 거리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버스킹과 마술쇼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롯데주류 등에선 룰렛게임을 통해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연다.송성근 홍대 걷고싶은 거리 상인회 이사는 “국내외 다양한 지역 출신의 젊은이들이 모이는 홍대 거리 특성을 살려 주변 매장들이 힘을 모아 할로윈 데이 이벤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홍대 걷거싶은 거리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홍익대 앞까지 이어지는 홍대 걷고싶은 거리는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문화관광 명소다. 서울시와 마포구가 홍대 앞 500m 거리에 3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연장과 갤러리, 이벤트 광장 등 다섯 가지 특색을 갖춘 문화예술 공간으로 지난해 7월 조성을 마쳤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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