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철 행락객에 고속도로 정체…서울방향 밤 10시부터 해소

미세먼지 없는 맑은 가을 날씨를 보인 20일 단풍철 나들이객들이 길을 나서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8분 현재 전국 고속도로에서 총 225.3㎞에 걸쳐 차량이 시속 40㎞ 밑으로 서행 중이다.구간별로는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천안휴게소→옥산하이패스나들목(14.7㎞),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 방향 남풍세나들목→정안나들목(12.2㎞),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 일죽나들목→남이천나들목(10.3㎞),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감곡나들목→여주분기점(14.8㎞),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서종나들목→설악나들목(12.8㎞) 등에서 10㎞ 넘게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95만 대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2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9만 대가 이동할 전망이다.

도로교통공사 관계자는 "본격적인 단풍철 기간으로 주말 나들이 차량이 늘면서 고속도로 교통 상황이 혼잡하다"고 설명했다.이날 서울 방향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6∼7시 최고조에 달한 뒤 밤 10∼11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지방 방향은 오후 8∼9시 사이에 정체가 풀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기상청의 유명산 단풍 현황을 보면 현재 관측소가 있는 모든 산에서 첫 단풍이 졌고, 설악산과 오대산에는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

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

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

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