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대표팀, 우루과이 제압…월드컵 이후 3연승

/ 사진=일본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대표팀이 우루과이를 제압했다.

지난 16일 일본 축구 대표팀은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4 대 3으로 승리했다.일본은 경기 시작 10분 만에 미나미노 다쿠미(잘츠부르크)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우루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 답게 매섭게 추격했다. 전반 28분 가스톤 페레이라(PSV 아인트호벤)가 한 골을 만회했다.

하지만 전반 36분 오사코 유야(SV 베르더 브레멘)가 다시 골망을 갈랐다. 후반 들어서는 우루과이의 에딘손 카바니(파리생제르맹)의 골로 다시 동점을 만들어졌다.

그러나 이후 우루과이는 수비가 급격히 무너지면서 승기를 놓쳤다. 일본이 2분 뒤 도안 리츠(FC 흐로닝언) 골로 앞서고, 후반 21분 미나미노의 득점 덕에 달아나면서 승리는 일본 쪽으로 기울었다.

후반 30분 조나단 로드리게스(산토스 라구나)가 골을 넣어 우루과이의 추격이 이어졌으나 경기 결과를 뒤집지는 못했다.일본 축구 대표팀의 이번 승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A매치 3연승이다. 반면 우루과이는 주축 선수들을 대거 불러들였음에도 아시아 원정에서 안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12일엔 한국 축구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2 대 1로 패배했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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