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실적발표 시즌은 휴식기"-신한

신한금융투자는 4일 제약·바이오 업종의 반등이 3분기 실적발표 시기에는 잠시 쉬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지난 4월 이후 급락하던 주가는 8월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며 "JW중외제약의 기술수출이 있었으며, 감독당국의 회계기준 발표로 개발비 불확실성도 해소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제약·바이오 기업의 3분기 실적은 1,2분기처럼 부진할 것으로 예상돼, 반등세를 이어가기 힘들 것으로 봤다. 주가수준이 싼 종목인 유한양행과 유나이티드제약을 추천했다.

지난 8월 의약품 판매액은 1조7588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8% 증가했다. 올 들어 8월까지의 누적 판매액은 13조6000억원이고, 연간은 20조5000억원으로 처음으로 20조원을 넘어설 것이란 추정이다. 연간 의약품 수출액도 처음으로 4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봤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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