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제2 브렉시트! 이탈렉시트…소로스의 ‘유럽위기 경고’

이달 7일까지 중국 국경일로 미중 간 무역전쟁이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상황에서 유럽이 흔들리고 있는데요. 올해 3월초에 출범했던 이탈리아 연정이 대규모 적자예상을 편성함에 따라 7년 전 재정위기에 이어 이번에는 통화위기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내년 3월로 다가온 영국의 EU탈퇴, 즉 브랙시트 문제가 진전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탈리아 문제는 의외로 증시에 충격이 커질 가능성이 있는데요. 오늘은 이 문제를 긴급으로 점검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잠시 누그러지긴 했습니다만 이탈리아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데요. 현재 어떤 상황인지부터 말씀해주시지요.-이탈리아, EU 회원국이자 유로랜드 회원국

-PIGS국가의 일원으로 유럽통합 탈퇴 논의

-3월 총선 후 오성운동과 동맹 간 연정구성-연정, 내년도 GDP비 2.4% 적자 예산 편성

-정치적 포퓰리즘 논란, EU 반대와 재총선론

-국채가격 폭락, 이탈리아 리스크 300bp 급등정치적 포퓰리즘 논란은 올해 3월에 치러진 총선 이전부터 예상됐던 상황이 아닙니까? 왜 이탈리아 국민은 오성운동과 동맹을 선택한 것입니까?

-한마디로 ‘좀비 EU’가 가장 큰 이유

-이탈리아가 당면한 난민 등에 대응 못해-G7에서 PIGS 국가로 전락, 자존심 상처

-정치인 등 기득권에 대한 환멸도 한몫

-기대했던 ‘아웃사이더’, 더욱 기득권화 문제

유럽의 핵심국의 하나인 이탈리아가 적자 예산을 펼 경우 유로 앞날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지 않겠습니까?

-유럽통합 전제조건, 경제수렴조건 지켜야

-회원국 탈퇴 도미노, ‘포스트 영국’ 우려

-회원국, 국수주의 움직임 더 강해져

-북유럽 3개국 벌써부터 이 조짐 발생 주목

-회원국 내 분리 독립 운동도 거세질 전망

-스코틀랜드, 카탈루냐, 북부 이탈리아 등

헤지펀드의 대부인 조지 소로스가 이탈리아 총선 이후 계속해서 유럽위기 재현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지 않습니까?

-조지 소로스, 90년대 초 유럽통화투기 주범

-당시 퀀텀펀드, 타이거 펀드 실체 알려져

-소로스, 7년 전 재정위기와 달리 통화위기

-유럽통합 분열, 유로화 약세 겨냥 환투기

-소로스, 멀티 스피드 유럽->멀티 트랙 유럽

문제는 이탈리아 연정이 정치적 포률리즘으로 나아가는 상황에서 어렵게 연정을 구성한 독일 메르켈 정부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메르켈 총리, 장기집권에 대한 피로 증세

-총선 때 약진한 독일대안당 기세 더 확산

-자메이카 연정만으로 ‘한계가 있다’는 우려

-사민당도 우려, 좌우 대연정 필요성 급물살

-4기 메르켈 정부, 적과의 동침으로 불안해

브렉스트 협상도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현재 어떤 상황입니까?

-11월 마감일 앞두고 브렉시트 협상 교착상태

-EU, 브렉시트 후 북아일랜드 관세동맹 잔류

-영국, ‘Irish backstop’과 체커스 계획 제시

-Irish backstop, 북아일랜드 국경 대폭 양보

-체커스 계획, 영국 전체를 관세동맹에 잔류

-마크롱, 체커스는 영국만 유리한 체리 피킹

-독일 주도력 상실, 메르켈 협상 중재 못해

유럽통합이 다시 균열을 보임에 따라 유럽 경제와 유로화 움직임에도 영향을 주지 않겠습니까?

-독일과 이탈리아 연정 난항, 유럽경제 불안

-드라기 ECB 총재, 금융완화정책 지속 시사

-작년 1Q 등가수준인 ‘1유로=1달러’ 하락

-마크롱 당선 이후 1.20달러 이상으로 회복

-메르켈 정부 불안정, 1.15달러 내외 정체

-이탈리아 불안, 등가수준 재하락 예상 나와

NAFTA도 USMCA로 재탄생됐습니다만 EU든 유로 든 유럽통합도 재탄생이 필요한 시점인데요. 어떤 방안으로 재탄생될 것으로 보십니까?

-클라우디오 보르기, 이탈렉시트 시사 발언

-이탈렉시트, 남은 PIGS 회원국에도 영향

-Italexit=Italy+Exit, 이탈리아 국민 ‘부정적’

-‘제3의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전될 가능성

-채택 가능성 높은 안, ’I-Euro(Italy+ Euro)`

-유로, EU에 잔존하되 민감사안은 자체 해결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

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

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

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