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300선서 상승 흐름…외국인·개인 '사자'

8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및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33포인트(0.32%) 오른 2307.49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2300선에서 상승 출발했다.간밤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테슬라 주가 급등 및 기업 실적 낙관론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85억원과 206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기간은 400억원 어치를 파는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순매도, 비차익거래가 순매수로 전체 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운송장비가 2% 이상 뛰고 있다. 종이목재 의료정밀 은행 의약품 철강금속 통신업 제조업 등도 강세다. 운수창고 건설업 보험 비금속광물 등은 떨어지고 있다.삼성물산과 KB금융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 중이다.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3.82포인트(0.49%) 오른 788.5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35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억원과 2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나노스를 제외한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강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5.80원(0.52%) 내린 111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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