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H 현아 이던, 하루 만에 열애 인정…'이러니 소속사 말을 못 믿지'

가수 현아가 데뷔 11년 만에 첫 공개열애를 시작했다. 상대는 펜타곤 이던.

트리플H로 함께 활동중인 멤버 중 한 명이다.두 사람이 열애중이라는 보도가 2일 나오자 소속사 큐브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초고속으로 부인했다.

하지만 현아는 솔직함을 택했다.

현아는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던과의 2년 열애 사실을 인정하는 기사를 캡처하며 "정말이지 솔직하고 싶었어요. 항상 응원해주고 지켜봐주는 팬들 위해 늘 그렇듯 즐겁게 당당하게 무대 위에서 열심히 할게요. 고맙고 사랑한단 말로 정말 부족하지만 더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라고 고백했다.현아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던이 연습생이던 2016년 5월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그간 음악적인 교류를 통해 이던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도 전했다.
이날 공교롭게도 현아와 펜타곤 이던의 열애설에 이어 펜타곤 후이와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수진이 열애설 주인공이 됐다.

하지만 소속사인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전날 현아 이던의 열애 부인에 이어, 후이와 수진은 이미 결별한 사이라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네티즌들은 "이러니 소속사에서 하는 말을 못 믿는 것이다", "연애는 죄가 아닌데 활동하면서 했던 스킨십이 퍼포먼스가 아니라 진짜였다는게 조금 충격이다", "직업만족도 100%일 듯. 같은 공간에서 연애도 하고 돈도 벌고", "둘이 잘어울리는데 2년 사귀었다는건 좀 충격이긴 함"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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