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수요 오찬' 재개… '화학적 결합' 다진다

바른미래당은 27일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합당 후 처음으로 당 소속 국회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정례 오찬을 하며 결속을 다진다.
이는 지난 6·13 지방선거 패배 후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과 김관영 원내대표가 당 소속 의원간 협력과 소통을 제1의 목표로 내세운 데 따른 것이다.앞서 바른미래당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출신 의원 간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지난 20일 1박2일 워크숍을 개최한 데 이어 매주 수요일 오찬을 함께 하며 상호 소통의 기회를 갖기로 했다.

국민의당 시절에는 매주 수요일 의원 오찬을 하며 의정 활동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원내전략을 세우기도 했지만 바른미래당 창당 후에는 이어지지 않았다.

바른미래당은 통합 후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측간 화학적 결합 부재가 지방선거 패배의 한 원인으로 지적된 만큼 이번 오찬 재개를 계기로 이를 보완하겠다는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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