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젊은 인재 내세웠으면 한국당 망치지 않았을 것"

바른미래당 충북 선대위 발족, 신용한 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바른미래당 충북도당이 23일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과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잇따라 열어 필승을 다짐했다.유승민 대표는 신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자유한국당이 작년 대선 전에 신 후보와 같은 젊은 인재를 당의 전면에 내세웠다면, 홍 모씨가 망치고 있는 오늘의 한국당이 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 후보는 한국당 후보로 충북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가 지난 3월 탈당해 바른미래당에 입당했다.

유 대표는 이어 "4년 동안 대충대충 일해온 1번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후보와 젊은 3번 신 후보가 어떻게 다른지를 설명하면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신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앞서 열린 선대위 발대식에서 바른미래당 충북도당은 김수민 충북도당위원장, 김홍철 전 청주대학교 부총장, 권태호 전 검사장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김 도당위원장은 "좌우 진영 논리와 이념 프레임에 분노한 시민들의 열망이 만들어낸 바른미래당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한다면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충북도당은 후보별로 3가지 공약의 실천을 약속하는 '3Go 공약 캠페인'도 펼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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