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심경글 "불안하고 무서워"…4달 전에도 "견디기 힘들다" 토로

정가은 심경글 화제
정가은 심경글 화제
배우 정가은이 의미심장한 심경글을 남겼다.

14일 새벽 방송인 정가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하루도 무사히 지난간 것에 감사하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그느 "사실 하루하루가 너무 불안하고 내일이 무섭고 두렵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안 그런 척. 괜찮은척하면 정말 괜찮을 것 같고, 그랬으면 좋겠다. 부디 내일도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다"며 의미심장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아직 너무 자격이 없나 보다. 내가 이렇게 불안해하니까 소이도 잠을 못 자나 싶어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고 딸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 글을 본 개그우먼 안선영은 "이 또한 다 지나간다. 시간이 약이야. 그리고 언제든 필요할 때는 손만 내밀어. 바로 달려가서 잡아줄게"라며 정가은을 위로했다.앞서 지난 1월에도 정가은은 "곧 행복해지겠죠? 많은 걸 바라지도 않는데. 그냥 평범하게. 나는 행복하다고 스스로 세뇌를 하며 다 괜찮을꺼라고 주문을 거는데. 웃으려고 노력하는데. 견디기 힘들때가 있네요"라며 당시 심경을 털어놓은 바 있다.

한편, 2016년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한 정가은은 1월 26일 결혼 2년 만에 남편과 협의 이혼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딸은 정가은이 양육 중이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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