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월 완성차 업계, 내수·수출 동반 하락

-한국지엠 공장폐쇄로 9년 만에 월 판매실적 최저
-그 사이 쌍용차 내수 3위 올라

국내 완성차 5사가 2018년 2월 한 달 동안 국내외 시장에 판매한 완성차는 56만7,919대로 전년대비 10.0% 감소했다. 내수가 11.9%, 수출이 9.6% 동반 하락했다. 2일 완성차 업계 판매실적에 따르면 2월 내수는 10만5,432대로 지난해 동월보다 11.9% 후퇴했다. 5개사가 모두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2월이 다른달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업일수가 짧은데다 설 연휴가 겹치면서 생산 일수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한국지엠의 군산 공장 폐쇄 이슈가 터지면서 내수 시장이 불안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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