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오늘은]문재인 대통령, 류옌둥 중국 부총리와 청와대서 만남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차 방한한 류옌둥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청와대에서 만남을 가진다. 류 부총리는 지난 2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 대표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방한 첫 날 류 부총리는 서울대를 방문해 성낙인 총장을 만나고 한·중 학생들을 격려했다. 지난 25일에는 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한 데 감사의 표시를 하고, 북핵 문제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북대화와 북미대화에 대한 중국 측의 지지도 요청할 것이란 관측이다.

문 대통령은 이후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다. 이번 회의의 안건은 평창동계올림픽 평가와 패럴림픽 준비사안이다. 평창동계패럴림픽은 다음달 9일부터 18일까지 10일 동안 열린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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