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IoT로 음성·사진 전송` LTE Cat.M1 4월 상용화

SK텔레콤은 사물인터넷(IoT) 전국망인 `LTE Cat.M1`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4월 상용화 한다고 밝혔습니다.`LTE Cat.M1`은 국제 표준화된 기술로 저용량 동영상과 HD급 사진, 음성 전송이 가능한 게 장점입니다.이번 상용화로 SK텔레콤은 저전력·저용량 데이터 전송에 적합한 `로라(LoRa)`망과 함께 완벽한 IoT망을 구축할 계획입니다.LTE Cat.M1망 역시 저전력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통신모듈 가격은 기존에 비해 30%이상 저렴해 제조사의 IoT 기기 제작비용이 줄고 이용자 가격부담도 줄어들 전망입니다.LTE Cat.M1망은 기존 LTE 기준 주파수 대역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 기술기준 없이 상용화가 가능한 게 특징입니다.SK텔레콤이 2016년 7월 전국 구축을 완료한 로라 망은 숫자와 같은 저용량 데이터 전송에 적합하고 저렴한 통신모듈과 통신사업자가 아니어도 망을 구축할 수 있으면서 수 Km 단위를 커버할 수 있는 전국망입니다.LTE Cat.M1망은 영상·사진 데이터 전송에 사용하고 로라망은 단순 모니터링과 같은 저용량 저속 IoT 서비스에 활용한다는 게 SK텔레콤의 계획입니다.SK텔레콤은 2월말까지 LTE Cat.M1 전국망을 구축하고 3월중 테스트 기간을 거쳐 망 안정화를 비롯한 최적화를 마친 이후 4월부터 LTE Cat.M1 망을 가동할 예정입니다.LTE Cat.M1의 서비스 비용은 월 1,000~5,000원 사이로 책정될 전망입니다.허일규 SK텔레콤 IoT/Data 사업부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멀티 IoT 전국망을 보유하고 있는 SK텔레콤은 초연결 시대를 위한 다양한 IoT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IoT 파트너들과 협력해 IoT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정희형기자 hhjeo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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