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드론 굴기'… 첨단 스텔스 무인기 시험비행 성공

사진=연합뉴스
중국이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신형 스텔스 무인기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중국 인민망이 13일 보도했다.

신문은 중국항천과공집단(CASIC)이 주도한 스텔스 무인기 '톈잉'(天鷹)이 개발에 착수한 지 4년만에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전했다.스텔스 무인기 수석 설계사인 마훙중은 이번 무인기에 적용된 기술의 80%가 새로운 것으로 가장 첨단기술이 적용됐다며 일부는 세계 무인기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소개했다.

회사측은 새로운 무인기에 대해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으며 시험비행 사진도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이번 시험비행에 사용된 기술은 지상에서 많은 시험을 거쳤다고만 밝혔다.중국이 스텔스 무인기를 선보인 것은 2013년이다.

중국은 당시 스텔스 무인기 '리젠'(利劍) 시험비행에 성공, 미국, 영국, 유럽연합(EU)에 이어 4번째로 스텔스 무인기 시험비행에 성공한 나라가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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