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2008년 1월4일 자동차 뉴스

오토타임즈가 10년 전 오늘 자동차 산업 뉴스를 되돌아보는 코너를 마련했다. 10년 전 소식을 통해 업계의 변화를 확인하고 현재 자동차 분야에 필요한 시사점을 찾자는 취지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로도 현재 급변하는 자동차 업계를 표현하기엔 부족하다. 그러나 10년 전 뉴스가 여전히 생명력을 잃지 않고 통찰력을 주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10년 전 오늘 자동차 업계에서 일어난 주요 이슈를 되짚어봤다. <편집자>

▲수입차, 2007년 5만대 등록 돌파
2007년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5만3,390대로 집계됐다. 2006년의 4만530대보다 31.7% 증가한 수치다. 연간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7,618대로 1위에 올랐다. 렉서스(7,520대)와 혼다(7,109대)도 연간 7,000대 등록을 돌파하며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벤츠(5,533대), 아우디(4,780대), 폭스바겐(3,977대), 크라이슬러(3,901대), 인피니티(3,004대)가 연간 등록 3,000대를 넘으며 각각 4~8위에 올랐다. 당시 베스트셀링카는 혼다 CR-V로 총 3,861대가 팔렸다. 2017년 수입차 등록대수는 10년 전보다 4,4배 커진 23만5,000대로 예상되고 있다. 점유율 1위인 벤츠의 판매만 6만대 이상으로 2007년 수입차 전체 실적보다 많은 수치다. 10년간 국내 수입차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한 것. 2018년엔 아우디폭스바겐의 판매재개로 인해 지난해보다 9% 성장한 25만6,000대가 신규 등록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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