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북한 불교도연맹과 새해 인사 서신 교환"

대한불교조계종은 지난 1일 북한 조선불교도연맹과 새해 인사를 서신으로 주고받았다고 2일 밝혔다.

강수린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장은 이날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 앞으로 보낸 서신에서 “새해 2018년을 맞으며 원장 스님을 비롯한 귀 종단의 모든 분들에게 따뜻한 동포애적 인사를 보낸다. 희망찬 새해에도 무신불립을 바탕으로 귀 종단이 더욱 발전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불교도들 사이의 연대가 강화되리라고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원장 스님과 귀 종단 모든 분들의 법체 건강과 하시는 일에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충만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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