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사용 금융앱은 삼성페이… 10∼20대선 토스 강세"

국내 금융 앱(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앱은 삼성전자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로 나타났다.

앱 분석기관 와이즈앱은 올해 10월 국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의 금융앱 사용 실태를 분석한 결과 삼성페이의 월실제사용자(MAU)가 660만여명에 달해 가장 많았다고 5일 밝혔다.MAU는 한 달 동안 서비스를 최소 1회 써본 사람의 수를 뜻한다.

2, 3위는 'NH스마트뱅킹'(464만여명)과 'KB국민은행 스타뱅킹'(431만여명)이 각각 차지했다.

그 외 주요 인기 앱으로는 'ISP/페이북'(367만여명), '신한S뱅크'(289만여명), '카카오뱅크'(277만여명), '신한FAN'(274만여명), '우리은행 원터치 개인뱅킹'(268만여명), 'KB스타알림'(240만여명), '토스'(225만여명) 등이 있었다.와이즈앱은 "특히 토스는 전체 사용자 대상으로는 MAU가 10위였지만 10∼20대 사이에서는 삼성페이 다음으로 이용자가 많았다"고 전했다.

토스는 스타트업 '비바리퍼블리카'가 운영하는 스마트폰 간편 송금 서비스다.

이번 조사는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2만3천명을 표본 조사해 MAU를 통계 추론했다.아이폰 사용자의 실적은 결과에 반영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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