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난새 한경필 음악감독 겸 지휘자 '골든티켓어워즈' 클래식 아티스트상

금난새 한경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지휘자(사진)가 ‘2016 골든티켓어워즈’에서 클래식·국악 부문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국내 최대 티켓예매 사이트인 인터파크는 작년 한 해 동안 최고의 티켓파워를 보여준 작품과 인물을 뽑는 제12회 골든티켓어워즈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인터파크는 2005년부터 매년 공연관람권 연간 판매량과 랭킹 점수, 온라인 투표 등을 합산해 공연 장르별 최고의 티켓파워를 가려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만1767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클래식·국악 부문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아티스트로 클래식 대중화의 길을 연 금 감독이 선정됐다.금 감독은 지난해 40여개가 넘는 공연으로 수많은 관객을 만났다. 특히 한경필하모닉을 이끌며 전국 각지에서 대중과 기업인, 군인들에게 클래식의 매력을 알렸다. 한경필은 2015년 9월1일 ‘경제와 문화의 가교’를 지향하는 한국경제신문사가 국내 신문사 최초로 창단한 오케스트라다. 인터파크는 “금 감독은 다양한 무대를 통해 클래식 대중화의 길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뮤지컬 부문에서는 류정한이 남자배우상을, 신영숙이 여자배우상을 받았다. 연극 남자배우상은 박은석, 여자배우상은 박소담이 수상했다. 국내 뮤지션 부문에서는 밴드 국카스텐이, 해외 뮤지션 부문에서는 세라 브라이트먼이 선정됐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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