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할아버지! 저, 이번 크리스마스에는요…

Life & Style

오늘밤 잠 못 이룰 아이들의 '취향저격' 선물
노스페이스 키즈 우드번 다운재킷(왼쪽), 키즈 프리스톤 다운재킷
독감이 유행하는 요즘 아이들을 위한 방한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가 내놓은 다운재킷부터 방한부츠에 이르기까지 제품 종류도 다양하다. 새 책가방을 마련해주는 부모도 늘고 있다. 각 브랜드가 추천한 연말에 선물하기 좋은 유아동용 제품을 소개한다.

한겨울엔 따뜻한 다운재킷이 최고
아이더 뉴범블비 다운재킷
노스페이스는 아이들의 움직임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추운 날씨에도 불편함 없이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들었다. 체온을 옷 표면에 반사해서 보온성을 더하는 노스페이스의 발열안감(프로히트)을 사용했다. 대표 제품은 ‘노스페이스 키즈 맥머도 다운 재킷’(25만8000원)이다. 방수 및 투습 기능이 우수한 노스페이스의 드라이벤트 소재를 겉감으로 사용했다. 모자를 뗐다 붙일 수 있다. 성인용 맥머도 다운재킷과 패밀리룩으로 입을 수 있다. 색상은 레드 핫핑크 로열블루 베이지 블랙 등 다섯 가지다.

아이더도 ‘뉴범블비 키즈 다운재킷’을 선보였다. 매년 인기를 끈 범블비 시리즈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최고급 프랑스산 충전재를 채워 넣었고 겉감은 방수, 방풍 기능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했다. 색상은 핑크 레드 로열블루 그린 등 다섯 가지다. 가격은 18만5000원. 아이더의 ‘제레미2 키즈 다운재킷’(19만9000원)은 성인용 제품인 ‘제레미2 다운재킷’과 함께 입을 수 있다. 탈부착되는 후드에는 100% 라쿤털을 달았다. 색상은 핑크 네이비 살사 그린이 있다.블랙야크 키즈는 긴 길이의 ‘BK모비드다운재킷’을 출시했다. 트임 지퍼가 있어 활동성을 높였다. 고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생활방수 및 발수, 투습 기능이 뛰어나다. 다크블루와 핫핑크 두 가지 색으로 나왔다. 가격은 38만9000원.

우리 아이 발부터 따뜻하게

스코너 키즈 무민 퍼 운동화
재킷뿐 아니라 방한슈즈도 인기다. 눈길, 빙판길에 미끄러지지 않는 기능은 물론 발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고기능성 소재를 채택한 제품이 많이 나왔다.

아동용 방한화 블랙야크의 ‘BK웜스톤키즈’는 발목을 덮는 신발이다. 고어텍스 소재를 적용해 방수 및 투습 기능이 탁월하다. 측면에 달린 지퍼로 아이들이 편리하게 신고 벗을 수 있다. 사이즈는 190~240㎜까지 있다. 가격은 15만5000원. 아이더의 ‘베르겐 JR 방한부츠’도 방수, 방풍 기능이 탁월한 소재를 사용했다. 가볍고 보온성이 우수한 신슐레이트 소재를 썼다. 충격 흡수력과 접지력이 우수한 중창(파이론)을 채택해 빙판길에도 안전하게 신을 수 있다. 색상은 블루와 핑크 2종이다. 가격은 9만9000원.

뉴발란스 키즈 겨울 부츠
노스페이스의 ‘16 키즈 부띠 쇼츠’(10만9000원)는 보아 인조 털을 안감으로 썼다. 네이비 스모크그레이 블랙 세 가지로 나왔다. 털 장식과 체크 패턴으로 포인트를 준 ‘16 키즈 윈터부츠 1H’(9만5000원)는 레드 블루 블랙으로 구성됐다. 뉴발란스 키즈가 내놓은 겨울 부츠(6만9000원)는 코팅 소재로 돼 있다. 비나 눈이 올 때 생활 방수가 된다.

스포츠 브랜드 르까프도 키즈용 방한부츠 3종을 출시했다. ‘타이탄 부츠 2’(11만9000원)는 접지력이 뛰어난 밑창을 덧댔다. ‘다임 부츠’는 습기와 오염에 강한 특수 폴리 소재를 적용해 빗물 등에 쉽게 오염되지 않는 제품이다. 아동용은 7만9000원, 유아용은 5만5000원.

슈즈 멀티 스토어 ABC마트에서는 호킨스의 ‘시빌워 캐릭터 부츠’ 2종을 판매하고 있다. 마블코믹스의 인기 캐릭터 아이언맨과 캡틴아메리카 이미지를 담았다. 사이즈는 150~210㎜다. 정가는 6만2000원인데 4만9000원에 할인 판매 중이다. 이 밖에도 ‘호킨스 패딩슈즈’(4만9000원) ‘스코노 키즈 무민 퍼 부츠’(10만9000원) ‘스코노×무민 컬래버레이션 키즈 퍼 운동화’(9만9000원) 등도 추천할 만하다.

새 가방으로 새해맞이

휠라 키즈 풀리토
새학기를 맞는 아이에게 2017년형 책가방을 선물하려는 소비자를 위한 제품도 나오고 있다.

휠라 키즈에서는 초경량 책가방 ‘풀리토’를 내놨다. 나일론 소재의 겉감을 사용해 무게가 580g밖에 나가지 않는다. 블루 스카이블루 페털핑크 등 세 가지 색으로 내놨다. 가격은 8만9000원. 가방과 같은 디자인의 신발주머니(3만6000원)를 포함한 세트 가격은 12만5000원이다.

아이더 알로사 백팩
뉴발란스 키즈의 ‘알파 라이트 백팩’도 580g밖에 나가지 않는다. 가방과 필통 세트 구성이 9만9000원. 블랙 핑크 블루 네이비 민트 등 다섯 가지 색으로 나왔다. 가방과 보조 크로스백, 미니 파우치 등 3종으로 구성한 ‘알파 플러스 백팩’은 14만9000원에, 여아 전용 가방과 파우치백, 키링과 자물쇠, 보조 크로스백으로 구성한 ‘알파걸 백팩’은 15만9000원에 판매한다.아이더는 자석 스냅으로 쉽게 여닫을 수 있는 ‘알로사 백팩’(14만9000원), 어깨끈과 가방 전면부에 빛을 반사하는 라벨을 붙인 ‘치코 백팩’(8만5000원) 등을 내놨다. 블랙야크 키즈의 ‘BK야크스타’(14만원) ‘BK폴카케이스’(15만5000원) 등은 쉽게 변형되지 않는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사용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아이들이 하루 종일 메고 있어야 하는 책가방은 기능과 무게, 소재 등을 고루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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