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이케아와 '가구산업 동반성장' 양해각서 체결

최성(오른쪽) 고양시장은 22일 집무실에서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 코리아 대표와 함께 '가구산업 동반성장' 양해각서를 맺었다. 고양시 제공

고양시는 이케아와 가구산업 동반성장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22일 발표했다.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최성 시장과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 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주요 양해각서 내용은 이케아 코리아가 고양시 가구단지와의 협상을 통해 앞으로 가구산업 발전 위해 서로 동반성장할 수 있는 실행 계획 등이 담겼다.

또 지역균형발전의 일환 및 경기불황으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출연 등 상생발전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최성 시장은 “고양시의 가구산업은 약 50여 년 동안 지역경제의 주춧돌이 되어 왔으며 250여 업체가 생계를 영위하는 만큼 가구인들과의 지속적인 협치를 당부한다”며 “신규 고용 창출과 이케아와 국내 산업이 상호 발전적으로 상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 코리아 대표이사는“어린이와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설 개선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한국적 정감이 가는 기업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화답했다.

시는 앞으로도 이케아와 지역발전을 위해 상생협력을 계속해 시민의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고양=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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