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사결과 발표…"추가 수사 필요..특검에 증거자료 인계"

검찰 수사결과 발표 (사진=영상캡처)

최순실 씨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11일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해당 의혹을 조사한 결과,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수사기록 및 증거자료를 인계했다”고 밝혔다.

검찰이 뇌물죄 적용 여부와 관련해 들여다 본 의혹은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씨 등과 공모한 직권남용, 공무상 비밀누설 등의 혐의다.

특검은 이미 재판에 넘겨진 최씨 등의 수사기록과 증거자료를 받아 검토한 뒤 박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 등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정유라 씨가 2015년도 이화여대 체육특기자 입시와 이후 재학 기간 중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도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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