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아침 7] 주도 종목 판단 어려움, 관망도 전략

[투자의 아침 7]데이터로 보는 증시출연 : 박병창 교보증권 광화문지점장전일 중국지표의 부진에 글로벌 시장과 미국시장의 방향을 주도하는 영향력은 없었다. 시장은 여전히 美대선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으며 과도기에 위치해 있다. 시장은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해 경기회복이 전개되고 이에 유가 상승까지 더해져 경기민감주가 상승하는 베스트 시나리오를 기대하고 있다. 전체적인 흐름은 美대선과 이후 정책들이 발표된 후 방향을 잡을 것이기 때문에 이전까지는 박스권에 위치해 있는 것이 맞다.국내 또한 美대선과 금리인상 여부를 기다리면서 관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옵션만기일인 전일 금융투자에 매수세가 유입/유출되면서 대규모 매수가 유입되면서 상승했던 조선, 은행, 철강, 화학 업종이 급락했다. 즉, 금융투자가 그동안의 매수포지션을 청산하면서 시장은 하락마감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글로벌 증시에 관망 심리가 짙은 상태에서 국내시장 자체의 악재가 발생하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되어 있다. 현재 지수를 견인할 수 있는 삼성전자와 현대차에 모두 악재가 발생한 상태이며 두산그룹, 대우조선 등 개별기업의 악재도 포진해 있다. 때문에 현재 시장에 주도업종이 없다. 이러한 악재가 해소될 때까지 관망하는 자세가 오히려 전략이 될 수 있다.전일 발표된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실적은 쇼크였지만 이를 최악의 상황 고려한 발표로 인식해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향 IT중소형주는 수주 및 실적 감액 우려로 인해 외국인의 집중 매도가 발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P시스템, 에스에프에이는 OLED 증착과 장비 수주로 인한 강세를 유지했다. 반면 한미약품으로 인해 악영향을 받은 제약/바이오 업종 중 셀트리온은 주력제품을 `테바`와 판권 계약했으며 이는 상당히 좋은 재료가 될 수 있다.*오늘의 투자 전략현재는 주도 종목을 판단하기가 어려운 시장이기 때문에 관망하는 것도 유효한 전략이 될 수 있다. 관망의 시간을 투자라 생각하면서 기본원칙을 찾으려 노력해볼 필요가 있다.*관심 종목관심종목은 현대모비스, KCC, 고려제강, 포스코켐텍 등 실적이 뒷받침되는 종목을 제안한다.[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투자의 아침 7, 평일 오전 07시~08시 30분 LIVE김태일기자 ti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한선교, 유은혜 향한 막말 "대학 선배라서"… "모욕적, 불쾌하다"ㆍ경부고속도로 버스 화재 `10명 사망`…손쓸 틈도 없이 화마 속 날벼락ㆍ아이폰7 출고가 86만9천원···지원금 많이 주는 통신사는?ㆍ‘해피투게더’ 세븐, 군 시절 안마방 논란 해명 “반성하지만 오해 힘들어”ㆍ울산 관광버스 10명 사망사고...기사 과실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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