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북유럽 프리미엄, 볼보 S90 세단

볼보가 달라지고 있다는 점을 부인하는 사람은 없다. 과거 날선 디자인은 역동으로 변모하고, 기술은 끝없이 진보하고 있어서다. 그래서 볼보는 태생인 북유럽, 다시 말해 실용과 기능성으로 유명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을 결코 외면하지 않는다. 지난 7월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 글로벌 미디어 시승회에서 경험했던 S90 역시 마찬가지다. 역동과 간결이 묻어나면서 인테리어는 모던하다. '모던(modern)' 안에는 사용이 편리한 기능성이 담겨 있다. 최근 자동차 인테리어 화두로 떠오른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에 충실하다는 뜻이다. 타보고 조작해보면 그 느낌을 쉽게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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