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만족도 1위 2년 연속 LG 가전

LG전자가 미국 소비자로부터 만족도가 가장 높은 가전 브랜드로 뽑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다.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가 최근 벌인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LG전자는 100점 만점에 85점을 받아 가전 분야 1위에 올랐다. 점수는 작년보다 3점 올랐다. ACSI 조사는 가전뿐 아니라 자동차, 호텔, 항공, 병원, 통신 등 43개 업종에 속한 3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이뤄진다. 소비자 7만명을 직접 인터뷰해 평가하는 방식이다.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티븐슨 컴퍼니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LG전자는 매출 기준 시장 점유율 27.2%를 기록해 모든 브랜드 중 1위를 유지했다. 냉장고 시장에서도 점유율 18.2%로 미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