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간 실업수당청구 26만건…고용시장 호조 지속

전문가 예측 밑돌아…80주 연속 30만건 하회

미국에서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소폭 증가했으나, 여전히 시장 예상치를 밑돌아, 고용시장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6만 건으로 전주 대비 1천 건 증가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26만5천 건을 하회한 것이자, 80주 연속 30만 건을 밑돈 것이다.

전문가들은 고용시장의 견조함이 계속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했다.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대표적인 단기 고용지표인데, 30만 건이 고용시장의 호조와 부진을 가르는 기준선이다.

미 노동부 관계자는 "지난주에도 고용시장 데이터에 영향을 줄 만한 요인이 없었다"고 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k02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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